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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해보면 09 10 11 이후로는 야구를 열심히 본 해가 없다..
그냥 보다가 말다가 보다가 말다가
16도 거의 와카만 17도 거의 한국시리즈만 보고
그 이후에도 1년에 한 경기씩? 정도만 봤던 것 같고
20년에야 거의 무관중이었으니까
21년은 그분이 텍사스에.....
올해는 일단 양현종 국내 리턴+나성범 FA로 관심이 생겼던 것 같음
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막전 광주를 갈 정도의 관심은 아니었고........
수도권 양현종 선발 경기는 웬만하면 가보자 해서 문학 개막전에 간 건데
정신 차리고 보니 150승 봐야 된다고 부산도 가고
친구를 입덕 시키고 타팀팬 친구 데리고 광주도 가고 올스타전도 가고
그렇게 됐다
그리고 그렇게 야구를 챙겨보다 보니
갑자기... 오랜 시간 공백이었던 내 최애 자리에 누군가가 비집고 들어옴
모두가 덕통사고를 당하고, 최애가 생기면 그렇듯
그냥 그 선수가 잘하면 너무 좋고
더 잘 됐으면 좋겠고
그 선수가 잘할 때 내가 꼭 지켜봐 주고 싶고
긴 시간 블로그랑 인스타를 방치(..)하다가 다시 사진을 올리면서
아이디나 닉네임을 바꿀까도 고민을 많이 했지만
이미 퍼진 사진도 많고(ㅎㅎ) 좋아해 주는 분들도 많은 것 같고(ㅎㅎㅎ)
그래서 그냥 앞으로도 굳이 좋아하는 선수가 생기고 바뀌고 해도 이렇게 쭉 지내려고 해요
그냥 좋게 봐주는 사람들이 많으면 그걸로 좋음
이 글 쓰려고 카테고리도 정리하고 블로그 청소 좀 했음 하하
우리 호랑이들 앞으로도 화이팅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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